민주콩고 폭우로 홍수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수십명이 숨졌다고 주요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도 킨샤사 지방정부 관계자는 사망자를 30여명으로 집계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AP 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익사했지만 사망자 대부분은 무너진 건물 벽에 깔리면서 발생했다고 보건당국 관계자가 설명했다.
지난 4일부터 민주콩고 일대에 비가 이어진 탓에 킨샤사를 지나는 콩고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홍수가 났고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다.
킨샤사 인근의 한 마을에서는 저지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긴 바람에 주민들이 뗏목을 타거나 수영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dk@yna.co.kr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