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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8만 달러선 붕괴 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충격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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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 "올 1분기 11.7% 하락… 10년 만에 최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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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의 충격이 계속되면서 6일(현지시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1개가 24시간 전보다 4.10% 내린 7만954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2시 47분께엔 하루 전보다 4.99% 내린 7만862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약세를 보이더니 8만 달러선을 넘나들다가 이날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또 가상화폐 시장분석업체 NYDIG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분기 11.7% 하락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관세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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