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의장이 가슴에 단 배지 하나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마치 중국이나 북한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입니다.
[브렌든 카/연방통신위원회 의장 : 모든 미국인이 검열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FCC에서 지켜볼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브렌든 카를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미국의 통신·인터넷 분야를 감독하는 기관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적대하는 미디어를 표적 삼아 조사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진에서도 발견되는 이 배지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겁니다.
주로 성조기를 달던 카 의장은 몇 차례 황금색 트럼프 배지를 달고 공식 석상에 나섰는데요.
엑스(X) 등 온라인에선 중국이나 북한, 옛 소련에서나 볼 법한 독재자 얼굴 배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