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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7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것은 지난해 8월 이른바 ‘검은 월요일·금요일’ 사태 이후 처음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에서 선물 가격이 급락할 때 프로그램매매의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제한하는 제도다.
코스피200선물은 이날 오전 9시 장이 열리자마자 311.9를 기록,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5.24%)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까지 프로그램매매 순매도 규모는 2928억원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 증시에서 ‘패닉셀(Panic Sell·공황 매도)’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증시에서도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 선물과 토픽스 선물이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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