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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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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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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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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급락하면서 7일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11초에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였다.

    사이드카란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발동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상품 가격이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등락가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코스닥은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등락가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발동 5분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되며,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된다. 또한, 주식시장 매매 종료 40분 전(오후 2시 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2.70포인트(4.57%) 내린 2,352.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로 출발해 4.5%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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