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틀간 주식 거래가 먹통이 됐던 키움증권이 주말 내내 전산 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원래는 어제(6일) 오후 8시까지 점검을 종료한단 계획이었지만, 두 차례나 마감 시간을 연장한 끝에 오후 10시에 점검을 마쳤습니다.
키움증권 측은 "주문 폭주로 접속 서버에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며 "점검으로 이상 없음이 확인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간 동안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HTS, MTS 등 전체 서비스 사용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이 급락하던 지난 3~4일 이틀 연속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금감원도 키움증권 전산 장애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법 위반 여부를 먼저 살펴본 뒤 검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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