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관세 관련 행정명령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해싯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상호 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할 생각이 있나. 이를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CNBC 등 일부 미 언론들은 “해싯 위원장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개장 이후 하락하고 있던 미 증시는 이러한 보도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 관세 유예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라는 입장을 공개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