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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금)

부산 복합리조트 화재 "불티가 보온재에 붙어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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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는 배관 절단과 용접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고용노동청은 어제(7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상 1층 배관 용접 작업에서 발생한 불티가 인근 보온재와 단열재로 옮겨붙어 화재가 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이 난 곳의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는 화재감시자를 배치하지 않았고,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미흡한 상태였으며 설치된 소방시설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고휘훈기자

#반얀트리 #리조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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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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