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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시 민박·한옥 ‘우수 스테이’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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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22일까지 ‘2025 우스 서울스테이’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 이미지=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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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우수한 숙박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한다.

4월 7일부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 일시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와 한옥체험업소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란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을 말한다.

한옥체험업은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 체험에 적합한 시설, 전통 놀이 및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을 일컫는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0개소를 선정하며 숙소 운영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지원금을 업소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우수한 숙박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는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 사진=서울스테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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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관광진흥법’ 상 서울시 소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으로 등록한 숙소라면 누구나 서울스테이에 등록할 수 있다.

‘숙소 운영’ 부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맞춤형 상품기획이나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부분에서는 예약시스템‧홈페이지 개선 비용,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우수 서울스테이 업소에는 지원금 외에도 선정패,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주요 행사 참여기회나 홍보마케팅 등 타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6월 5일 서울스테이 누리집에서 올해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서류평가는 지원업소에서 제출한 신청서 등을 바탕으로 배점 기준표에 따라 평가, 2차 현장평가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대상으로 전문 평가위원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시설관리, 관광환경조성, 청결․안전, 서비스, 차별성 등을 심사한다.

특히 시는 ‘우수 서울스테이’를 중심으로 건전한 관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위생과 안전관리 배점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거주민 불편 예방 노력까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스테이 신규등록’은 총 10일이 소요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서울스테이 온라인에서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공모에서는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숙소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 3회 이상 선정 숙소 신청 제한, 2년 연속 선정 숙소 비율 최대 70% 이하 조정 등 제한사항을 추가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질의 숙박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체숙박업소를 발굴함과 동시에 운영 지원금부터 홍보마케팅까지 다각도로 지원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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