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사망률측정통합기구의 조사 결과
북한 영·유아 사망률 한국보다 6.5배 높아
2021년 8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젖제품(유제품)과 건강’이라는 기사를 싣고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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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000명당 1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8일 유엔아동사망률측정통합기구가 최근 공개한 영·유아 사망률 통계를 보면, 2023년 기준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률은 1000명당 18명으로 추정됐다. 생후 1년 이내 영아 사망률 추정치는 1000명당 14.54명이었고,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 사망률 추정치는 1000명당 9.48명이었다.
같은 해 한국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추정치는 1000명당 2.76명이었다. 세계은행의 ‘상위 소득 국가’ 평균은 4.95명, ‘중상위 소득 국가’ 평균은 14.1명이었다.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대규모 식량난을 겪었던 1995년 1000명당 107.68명으로 치솟았다. 2003년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2019년에는 17.7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4년만에 0.3명 늘어났다.
영·유아 사망률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영·유아 필수 백신 접종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북한의 DT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백신 1차 접종률은 41%에 머물렀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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