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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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캠프 인선도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당 안팎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9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은 강훈식 의원이 맡을 전망입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한병도·박수현 의원 합류도 확정적입니다.
이 대표 측 한 관계자는 "계파를 아우르는 캠프를 꾸려 '이재명 일극 체제'라는 비판을 불식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선 캠프가 정비되면, 출마 선언 시점을 조율하게 됩니다.
출마선언문에 담을 메시지 준비에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핵심 키워드는 이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민생'이 될 걸로 보입니다.
2022년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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