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여의도의 모습인데요.

벚꽃이 갈수록 화사해져서 터널을 만들고 있고요.

시민들도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에서는 약한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건조 특보가 더 확대됐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 10에서 40, 전남과 경남, 5에서 20,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서도 5에서 10밀리미터 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8도, 청주 7도, 대구 7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전주 22도, 부산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주말에 전국에 또 비 소식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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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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