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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활짝 핀 여의도…오늘부터 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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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부터 닷새간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활짝 핀 벚꽃 아래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벚꽃길에 나와 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벚꽃이 활짝 피며 축제 첫 날부터 이 곳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부모님의 손을 잡은 아이들부터 인근 직장인, 외국인들까지. 평일인데도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꽃축제는 오늘부터 이번 주 토요일까지 닷새간 펼쳐집니다.

축제는 애초 지난 4일 금요일에 개막할 예정이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지난 4일로 잡히면서 오늘로 개막이 미뤄졌습니다.

선고 여파를 고려해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취소됐고, 일부 프로그램도 규모를 줄여 차분하게 진행되는데요.

국회도 매년 축제 기간 광장을 개방해 왔지만, 올해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줄었다고는 해도, 이곳엔 다양한 먹거리와 부스가 마련됐고, 색소폰 공연과 퍼레이드 등 여러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많은 인파가 모이며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일요일, 13일 오후 10시까지 인근 도로에 교통이 통제됩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 약 2km 구간,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부터 여의하류IC까지는 전면 통제되고요.

여의하류 IC부터 여의2교 북단, 국회 6문부터 국회 둔치주차장까지는 오전 출근 시간을 제외하면 부분 통제됩니다.

인근 도로 이용하실 때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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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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