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남 광양항 연안에 나타난 대형 고래
'바다의 전설'이라 불리는 멸종위기종 '향고래'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향유고래'라고 불려
길이는 무려 15~20m 달해
깊은 바다가 주 서식지인데
댓새째인 8일 아직도 광양항 연안을 '맴맴'
수심 4m 얕은 바다에 '둥둥'
"(향고래)배가 갯벌에 닿은 것 같아"
최초 발견 시점보다 움직임이 둔화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저기로만 나가면 살 수 있죠?"
"(좀 더 나가면) 수심이 깊어집니다"
"(그런데 향고래 움직임이) 4시간 동안 저만큼 간거거든요"
해경은 향고래를 넓은 바다로 유도했지만 다시 광양항 연안으로 돌아와 고래가 워낙 커 다이버 등 투입하기도 위험한 상황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연안에서 산 채로 발견된 사례 극히 드물다"며 모니터링 강화하는 한편
광양항 해저 지형이 들쭉날쭉해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
향고래가 몸에 이상이 생겨 연안으로 떠내려왔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아직 파악 못해
누리꾼들은 "제발 무사히 돌아가길" "꼭 살아야 한다"
보금자리였던 깊은 바다로 돌아갈 수 있길 한 마음으로 응원
(화면 제공 : 여수해경)
#향고래 #대형고래 #구조 #발견 #광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채은(ce100@yna.co.kr)
'바다의 전설'이라 불리는 멸종위기종 '향고래'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향유고래'라고 불려
길이는 무려 15~20m 달해
깊은 바다가 주 서식지인데
댓새째인 8일 아직도 광양항 연안을 '맴맴'
"(향고래)배가 갯벌에 닿은 것 같아"
최초 발견 시점보다 움직임이 둔화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저기로만 나가면 살 수 있죠?"
"(그런데 향고래 움직임이) 4시간 동안 저만큼 간거거든요"
해경은 향고래를 넓은 바다로 유도했지만 다시 광양항 연안으로 돌아와 고래가 워낙 커 다이버 등 투입하기도 위험한 상황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연안에서 산 채로 발견된 사례 극히 드물다"며 모니터링 강화하는 한편
향고래가 몸에 이상이 생겨 연안으로 떠내려왔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아직 파악 못해
누리꾼들은 "제발 무사히 돌아가길" "꼭 살아야 한다"
보금자리였던 깊은 바다로 돌아갈 수 있길 한 마음으로 응원
#향고래 #대형고래 #구조 #발견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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