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보행자,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끝내 숨져
50대 보행자 중상, 운전자 등 2명 경상
8일 부산 수영구 벤츠 돌진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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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A(70대·여)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길을 걷던 보행자 2명을 덮친 뒤, 길가에 서 있던 푸드트럭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또 다른 보행자인 50대 여성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운전자 A씨와 푸드트럭 주인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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