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주요 주자들 중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이 가장 먼저 대권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10명 이상의 출마 선언이 뒤따를 예정인데요.
당내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차출론도 거세지만, 본인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장관직에서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이 원하고 있다", "국민의 뜻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국가적으로 어렵고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될 책임감도 느껴서 사임을 하고 출마하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네 번째 대권 도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당시 후보와의 단일화를 사과했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이재명을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로 저, 안철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는 목요일 국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주 월요일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주 중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데, 이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같은 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보수 잠룡들의 출마 러시에도, 당 일각에선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통상 전문가인 데다가 개헌 변수를 고려한 '관리형 대통령'으로 적임자라는 당내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분위깁니다.
윤상현 의원은 한 대행을 직접 찾아가 출마를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안정감이나 또 풍부한 국정경험이라든지. 여러면에서 좋은 카드…"
다만 한 대행은 주변에 "출마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권한대행으로서 현안을 챙기기 바쁘다고 언급하는 등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국민의힘 주요 주자들 중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이 가장 먼저 대권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10명 이상의 출마 선언이 뒤따를 예정인데요.
당내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차출론도 거세지만, 본인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이 원하고 있다", "국민의 뜻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국가적으로 어렵고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될 책임감도 느껴서 사임을 하고 출마하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네 번째 대권 도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이재명을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로 저, 안철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는 목요일 국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주 월요일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주 중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데, 이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수 잠룡들의 출마 러시에도, 당 일각에선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통상 전문가인 데다가 개헌 변수를 고려한 '관리형 대통령'으로 적임자라는 당내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분위깁니다.
윤상현 의원은 한 대행을 직접 찾아가 출마를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 대행은 주변에 "출마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권한대행으로서 현안을 챙기기 바쁘다고 언급하는 등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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