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시점·아기 관련 세부 사항 비공개
8일 연합뉴스는 영화계를 인용해 김민희가 최근 경기도 하남의 한 산후조리원에 머무르며 출산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출산 시점이나 아기 관련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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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김민희는 임신 6개월째로,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만삭인 상태로 홍상수와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홍상수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베를린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홍상수는 배우 김민희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뒤 열애 중이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김민희도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저희에게 놓인 다가올 상황과 놓여질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지난해 8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수상 소감에서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홍 감독을 공개 언급하기도 했다. 수상 이후에는 무대에서 내려와 다시 객석에 착석하며 홍상수 감독의 옆에 밀착해 어깨에 머리를 다정히 기대는 등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 역시 포착됐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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