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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부산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해 4명 사상…창원서 레미콘 트럭 주택 덮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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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창원에선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주택을 덮쳐 1명이 숨졌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외제 승용차가 왕복 2차선 도로를 빠르게 달려 가더니 그대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승용차는 보행자 2명과 푸드트럭을 들이 받고 멈췄습니다.

김태준 / 목격자
"아수라장이 됐어요. 동네 주민들이 전부 다 내려오고 트럭 운전자 아저씨는 차 문 열고 쓰러져서 호소하고"

이 사고로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다른 보행자 1명과 푸드 트럭, 그리고 승용차 운전자는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택시하고 1차 사고가 발생하는데 그때 이후로 차량이 제어가 안 됐다고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트럭 한 대가 주택 잔해물 위에 넘어져 있습니다.

26톤짜리 레미콘 차가 덮치면서 주택은 마치 폭격을 맞은듯 부서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난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연기하고 뭐가 막 타고 들어오는데 막 사람도 안 보이고 문이 막 흔들릴 정도로 말도 못했어요."

회전 교차로를 지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레미콘 트럭은. 주차돼 있던 1톤 트럭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만취해 있던 60대 레미콘 트럭 운전사를 위험운전치사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이성진 기자(nav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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