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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한덕수-트럼프 첫 전화 대화...28분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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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조금 전 미 트럼프 대통령과 첫 통화

밤 9시 3분에 시작돼 31분 종료…28분간 진행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70여 일 만 첫 통화

'탑-다운' 선호하는 트럼프…실무협상 영향 있을까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금 전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인데, 우리 시간으로 내일 낮 1시부터, 미국의 25% 상호관세가 발효되는 만큼 관련 내용이 포함됐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한덕수 대행이 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진행한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화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8일) 밤 9시 3분에 시작돼, 31분에 종료됐습니다. 28분 정도 이뤄진 건데요.

한덕수 대행이 진행한 이번 통화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70여 일 만에 진행된 첫 통화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9일) 낮 1시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미국의 25% 상호관세 행정명령이 발효되는 것과 관련해 우려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교역 대상국들과 관세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유예는 검토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지만, 이번 통화에서 다소 진전된 내용이 포함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아침, 3박4일 간의 방미길에 올랐죠.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정상 간에 큰 틀을 합의한 뒤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간 이른바 '탑-다운' 협상 방식을 자주 해왔던 점을 고려했을 때,

한덕수 대행이 이번에 진행한 통화 내용이 정 본부장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할 향후 협상에 주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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