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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닷새째…관저 앞 모인 지지자들 "윤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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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에서 관저 앞까지 행진

지지자들 "尹 대선 재출마" 촉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관저가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4.06.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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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닷새째인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지지자들이 모여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했다.

자유대학 등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날 저녁 이태원역 3번 출구 앞에서 '윤 AGAIN' 집회를 열고 관저 앞까지 행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들고 "YOON AGAIN"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무대에 오른 박준영 자유대학 부대표는 "이런 엉터리 판결에 여러분은 승복할 수 있느냐,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끝까지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걷겠다, 그러니 제발 다시 한번 (대선에)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파면된 이후 관저 인근에서 처음으로 신고된 평일 집회다.

오전 11시에는 자유대한국민연대, 오후 1시에는 자유통일당이 관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이들 집회는 각각 참가자를 500명, 1만명으로 신고했다. 다만 지지자들이 실제로 모이진 않았다. 저녁 집회의 경우 경찰 비공식 추산 1000여명이 참가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관저 퇴거가 지연되면서 일부 지지자들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 집회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국민변호인단은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국민변호인단은 법률대리인단 석동현 변호사가 단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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