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음식을 받아놓고 배달 주문을 취소한 고객이 음식을 수거하러 온 배달 기사에게 쓰레기를 건넨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퇴근 후 동생과 배달 일을 하고 있다는 작성자는 "동생이 배달을 마치고 15분 후 배달 취소 알람이 울렸다고 하길래 동생 대신 배달 장소로 향했다"는데요.

음식을 수거하러 왔다고 하자 해당 고객은 배달앱 고객센터에서 "음식을 자체 폐기 하라고 했다"면서, 매운탕을 다 먹고 생겨난 음식물 쓰레기를 건넸다는데요.

글쓴이는 음식을 다 먹어 놓고 배달 불가 지역이라고 취소했던데 해당 아파트는 배달 불가 지역도 아니라며 황당함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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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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