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 V1’ 출시 통해 영상 제작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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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온라인 콘텐츠 소비 중 80% 이상이 영상 기반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소비 트렌드 변화가 아닌, AI가 영상 제작 및 편집까지 주도하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탄이다.
AI는 콘텐츠 제작의 장벽을 대폭 낮췄다. 기존에는 전문 장비와 고도화된 편집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었지만, 이제는 텍스트 한 줄로 짧은 영상부터 영화 수준의 장면까지 생성할 수 있는 시대다.
최근 영상 콘텐츠 제작은 ▲기획 단계의 콘셉트 도출 ▲시나리오 생성 ▲AI 음성 및 캐릭터 구현 ▲후반 영상 편집 ▲메타데이터 기반 자동 유통 등, 전 과정에서 AI가 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1인 크리에이터는 물론, 중소 미디어 기업들도 저비용·고효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국내 상황도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업체들은 AI 아바타, 버추얼 휴먼 기반 영상 커머스에 투자하고 있으며, SM·하이브 등 대형 엔터사들도 AI를 활용한 콘텐츠 시각화를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도 변하고 있다. 텍스트 기반 뉴스 소비는 점차 줄고 있으며,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세로형 숏폼 영상 플랫폼이 메인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MZ세대 및 알파세대는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을 선호하며, AI 맞춤형 영상 큐레이션 알고리즘이 시청 시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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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가용 영상 카메라, 성능에 한계가 있는 스마트폰 사이에서 사용자들은 ‘가볍고 간편하면서도 영상에 특화된 성능을 갖춘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캐논은 캐논코리아는 최근 다소 부담스러운 전문가용 영상 촬영 인프라와 모바일의 한계 사이의 빈틈을 연결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로 ‘파워샷 V’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사진 및 영상 부문에서 입문자부터 프로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창작 환경 전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에는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 V10’을 선보이며,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문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로형 그립에 빌트인 삼각대와 고성능 내장 마이크를 탑재한 올인원 설계는 편리한 셀프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여기에 캐논의 최신 영상 처리 엔진 디직 X (DIGIC X)와 고속·고정밀 AF 시스템인 ‘듀얼픽셀 CMOS AF II 파워샷(DualPixel CMOS AF II for PowerShot)’이 적용돼 높은 영상 처리 능력을 갖췄다.
크롭 없이 4K 30p 촬영을 지원하는 5.7K 오버샘플링 기술과, 본체 내부에 탑재된 냉각 팬 시스템을 통해 장시간 촬영 시에도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영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덕분에 연속 촬영이 많은 브이로그부터 촬영 시간이 긴 콘텐츠 제작까지 대응할 수 있다.
약 426g의 가벼운 본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35mm 환산 기준 16-50mm 초광각 줌 렌즈를 탑재해 셀카, 스냅,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구도와 피사체에 대응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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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0’과 ‘파워샷 V1’을 기반으로 EOS R 시스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영상 특화 라인업인 EOS/파워샷 V 시리즈를 본격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새로운 창작자층의 니즈를 반영해, 간편한 촬영 경험과 더불어 전문적인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캐논코리아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 캐논 고유의 색감 기술, 혁신적인 센서 및 AF 시스템 등 첨단 영상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EOS/파워샷 V 시리즈를 통해 일상 속 콘텐츠 제작 수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며 다양한 영상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진화하는 영상 시장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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