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행복1농장 시농제 개최, 도시농부 130명 대상 텃밭 교육 진행
중랑행복2·3·4·5농장 10~11일 차례로 개장, 텃밭 314구좌·배나무 171구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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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8일 중랑행복1농장에서 '제3회 시농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농제가 열린 중랑행복1농장은 1193명이 신청해 9:1의 경쟁률을 기록, 이 가운데 선정된 130명의 신규 도시농부들이 참여했다. 특히 21개 어린이집도 함께 텃밭을 분양받아 많은 어린이가 자연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텃밭 관리 교육을 통해 농장 운영 방법과 작물 재배 요령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농제 행사는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병준) 주관으로 개최,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분양자와 가족, 어린이,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선포 ▲축문 낭독 및 묵례 ▲시농제 상차림 ▲축하 공연 ▲모종 식재 ▲다문화 어린이의 스마트팜 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어 중랑행복2·3농장은 오는 4월 10일 개장하며 텃밭 관리 교육을 하고, 중랑행복4 ·5농장은 4월 11일 개장해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배나무 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14구좌의 텃밭과 171구좌의 배나무가 분양된다.
구는 2019년 중랑행복1농장을 시작으로 현재 5개의 중랑행복농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신내동에 제6농장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농장 개장 전 토양 중금속 검사를 하고, 개장 이후에는 농작물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여 안전한 농작물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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