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은 104%의 관세를 내야 합니다. 앞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중국이 보복 관세에 나서자 50% 추가 관세를 부가한 건데, 백악관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서는 상호관세와 관련해 우선 협상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중국산 상품에 대한 104% 관세를 현시시간 9일 오전 0시, 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있어 연장이나 지연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두 차례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34%의 상호관세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같은 세율 보복 관세를 예고하는 등 경경대응에 나서자, 추가 보복 관세 50%를 부과하며 맞대응에 나선 섭니다.
중국 정부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중 무역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미국) 부통령으로부터 무지하고 무례한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놀랍고도 안타깝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 WTO에 분쟁협의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는 상호관세와 관련 우선 협상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우리나라에 25%, 일본에 24% 상호관세 적용을 발표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후 한일 정상과 통화하며 협상에서 많은 양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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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은 104%의 관세를 내야 합니다. 앞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중국이 보복 관세에 나서자 50% 추가 관세를 부가한 건데, 백악관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서는 상호관세와 관련해 우선 협상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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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중국산 상품에 대한 104% 관세를 현시시간 9일 오전 0시, 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있어 연장이나 지연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두 차례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34%의 상호관세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같은 세율 보복 관세를 예고하는 등 경경대응에 나서자, 추가 보복 관세 50%를 부과하며 맞대응에 나선 섭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중 무역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미국) 부통령으로부터 무지하고 무례한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놀랍고도 안타깝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 WTO에 분쟁협의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는 상호관세와 관련 우선 협상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후 한일 정상과 통화하며 협상에서 많은 양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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