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아마추어의 '지능적 복수'‥이번 주 개봉영화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이번 주엔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 쏠 줄 모르는 암호해독가가 테러범을 쫓고, 영국 락스타 로비 윌리엄스는, 침팬지의 모습으로 노래하는데요.

AI와 인간의 공존을 그로테스크하게 그린 영화도 선을 보입니다.

개봉 영화 소식,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암호해독가 찰리.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살해당합니다.

"두 눈을 똑바로 보고 똑같이 갚아줄 거예요."

복수를 꿈꾸지만 특수 훈련을 받은 적도 없고 현장 요원도 아닌 찰리의 말을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넌 킬러가 아니야 찰리"

컴퓨터 두들기는 범생이, 총 한 번 쏴 본 적 없는 '아마추어'는 어떻게 범인을 찾아낼까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열연한 라미 말렉이,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형 스파이'로 변신해 새로운 유형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

영국 보이그룹 '테이크 댓'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로비'.

멤버들과의 갈등 끝에 팀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의 길로 들어섭니다.

"혼자 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어. (누구에게?) 모두에게."

영국의 세계적 뮤지션 '로비 윌리엄스'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영화 <베러맨>.

"무대 위에서 원숭이처럼 공연했다"는 로비 윌리엄스의 말을 따라, 주인공은 침팬지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위대한 쇼맨>을 연출한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의 신작으로, 로비 윌리엄스가 참여해 목소리로 자기 자신을 연기했습니다.

**

"엄마, 나 돈 좀 주세요. (얼마나?) 1억이요."

치매 걸린 할머니에게 대뜸 거금을 요구하는 남자는 진짜 사람이 아닌 피싱 AI 입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AI를 만들 수 있는 미래를 그린 SF 영화 <귀신들>.

AI와 공존하는 미래에도 여전히 같은 사회 문제가 반복된다는 씁쓸한 예언을 담았습니다.

**

국가 대표 사격 선수가 살인자였던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고 살아납니다.

"향남 언덕길 유기 사건, 우리 아버지가 한 거야."

죄책감에 피해자의 딸을 찾아갔다가 시작된 예상치 못한 동행, 영화 <파란>도 관객들을 찾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문다영 기자(zer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