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두 자릿수 규모의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케이뱅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케이뱅크는 두 자릿수 규모의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하반기 1회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여름방학을 활용한 인턴십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상품/마케팅) ▷UX ▷Data(데이터) ▷Management(인사)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지원 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경력 2년 이하의 기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인턴들에게는 인턴십 2개월 동안 월 3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인턴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현업 부서에 배치돼 직무 중심 실습을 수행한다. 1대 1 멘토링과 기본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인사팀은 별도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역량검사-면접’ 세 단계로 진행된다. 면접은 대면으로 1회만 진행되며, Tech(IT) 직군 일부는 코딩테스트, Data와 UX 직군은 사전 과제가 주어진다. 코딩테스트는 재학 중인 지원자의 일정을 고려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이달 21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직무 정보, 전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오픈채팅방도 운영된다. 해당 채팅방은 4월 15일 개설되며, 인사 담당자와 실무자가 직접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또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케이뱅크의 직무와 팀 소개, 기존 인턴십 후기, 신입사원 적응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실무경험과 직무전문성을 쌓으며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