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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수)

경남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사' 70명…의과·치과·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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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도서지역 등 우선…14일부터 근무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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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9일 도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7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의과 24명, 치과 22명, 한의과 24명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14일부터 3년간 지역 공중 보건업무를 수행한다.

경남에서는 신규 배치 인력 포함 총 30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사 자원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는 병원선,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위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우선 배치했다.

도는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따른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시·군 보건소에서는 권역별·요일별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기간제 및 임기제 의사 채용, 의사 보건소장의 진료 참여 등이다.

또 공공·민간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의사 파견, 원격 협진사업 확대 등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 지역 필수의사제, 시니어 의사제도 등을 활용해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도 나선다.

경남도 이도완 보건의료국장은 "경남은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만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도민 건강 보호와 질병의 예방·관리,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과 복무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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