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현장영상+] 권성동 "내란 종식은 이재명 세력의 퇴장으로 완성될 것"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정국 현안에 입장을 밝힙니다.

당 대표직을 사퇴하며 사실상 대선 행보를 본격화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비판 등이 예상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세력은 자신들이 헌정수호 세력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좌파세력이 늘 보여주는 언어 교란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이재명 세력이 한 일을 돌아보십시오. 무려 30번의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특검법을 33번 발의했습니다.

셀 수도 없는 온갖 기형적인 갑질 청문회를 강행했습니다.

지금은 또 최상목 부총리 탄핵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헌법적, 반시장적인 악법 폭주를 일삼았고 예산안까지 삭감해서 단독 통과시켰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재명 세력이야말로 헌정질서 파괴의 주범이자 국가의 내전을 촉발시켜온 국정 위기 유발 집단입니다.

그 우두머리가 바로 이재명 대표입니다.

헌정질서 파괴와 국정혼란을 도모했던 유일한 목적이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의 방탄이었습니다.

12개 사건 범죄 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탄으로 내몰아서 조기대선으로 국가 권력을 차지하겠다는 정략적 음모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4월 4일 대통령은 헌법재판소로부터 법적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차례입니다.

다가오는 대선은 마땅히 이재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이재명 대표가 정치 무대에서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시대의 명령입니다.

지금 이재명 세력은 입만 열면 내란종식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 내란종식은 이재명 세력의 퇴장으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국가도 정치도 정상화하자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입니다.

6월 3일 대선은 87년 체제를 종식시키고 제7공화국의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의회와 정부는 연쇄 탄핵과 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주고받았습니다.

마치 핵전쟁처럼 상호 확증 파괴를 시도하면서 우리 정치는 망가졌습니다.

이것은 여야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6공화국 체제의 와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개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극단적 대결과 무한정쟁의 구태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협치의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정치개혁이자 국민통합의 지름길이 개헌입니다.

이미 국민 대다수는 물론 국가 원로, 국회의장, 국민의힘 심지어 민주당 대선후보까지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직 이재명 세력만이 개헌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는 수구적인 행태입니다.

이번 대선은 분열과 정쟁의 구태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의 일대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분열과 정쟁의 이재명 수구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서 정치 무대에서 퇴장시켜야 합니다.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동맹과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무려 78일 만의 통화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한덕수 대행 탄핵 때문에 멈춰섰던 한미 정상외교가 이제야 재개된 것입니다.

이재명 세력은 한미 정상외교를 훼방 놓고 국익에 심대한 해악을 끼친 정략적 탄핵에 사죄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세력은 반성은커녕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대통령 몫 2인 임명을 비난하며 재탄핵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대통령이 직무정지가 아닌 궐위 상태이기 때문에 대행이 적극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데 논란의 소지가 없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정부의 수반이지 입법부의 하수인이 아닙니다.

행정부 수반은 이재명 세력의 입맛에 맞는 권한만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 권한쟁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곳입니다.

단지 대선이라는 정치적 일정 때문에 하염없이 비워둘 수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경찰청장 탄핵심판도 진행 중이고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도 언제 철회될지 모르는 상황에다가 이재명 세력은 내각 총탄핵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탄핵심판이 여러 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을 대선 이후까지 마냥 미룰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 세력의 탄핵 중독만 없었어도 재판관 임명이 이렇게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을 겁니다.

민주당 이재명 세력은 입법부 장악에 이어 조기대선에서 행정부를 장악하고 헌재와 사법부까지 장악해서 제왕적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독재 정치의 흉계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우리 국민들께서 이를 훤히 꿰뚫어 보고 매서운 심판을 내릴 것입니다.

어제 오후 5시경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 10여 명이 무장한 채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퇴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