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9일) 미국의 상호관세가 정식 발효되며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 후반까지 급등했습니다.
코스피는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미국의 상호관세가 오후 1시부로 정식 발효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87.5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1,49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일보다 10.8원 오른 1,484원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고, 여전히 1,480원대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여파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중국에 104%의 고율 관세를 재확인하면서 양국 무역 갈등은 심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후 들어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발효에 코스피는 장중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18% 내리며 개장했는데, 상호관세 시행에 장중 낙폭을 키워 1.9%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SK하이닉스 3%, 기아 1%, 셀트리온 5%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7% 하락 출발했는데, 오후 들어 2.5% 넘게 하락 폭을 확대하며 64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오늘도 외국인은 7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9거래일 연속 매도 행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 여파로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후반 들어 매물이 쏟아지며 2.15% 하락 마감했고, S&P500과 다우지수도 각각 1.5%, 0.8%대 약세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스피 #환율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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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오늘(9일) 미국의 상호관세가 정식 발효되며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 후반까지 급등했습니다.
코스피는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87.5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1,49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일보다 10.8원 오른 1,484원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고, 여전히 1,480원대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104%의 고율 관세를 재확인하면서 양국 무역 갈등은 심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후 들어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발효에 코스피는 장중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18% 내리며 개장했는데, 상호관세 시행에 장중 낙폭을 키워 1.9%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7% 하락 출발했는데, 오후 들어 2.5% 넘게 하락 폭을 확대하며 64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오늘도 외국인은 7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9거래일 연속 매도 행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 여파로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스피 #환율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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