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잘했다 74%-잘못 17%· 정권교체 57%-유지 24%…MBC
탄핵 이른 책임, 尹 1위· 金 여사 2위…헌재 파면 잘했다 7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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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합, 부적합 모두 1위에 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64%로 우세했고 김건희 여사가 국정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75%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의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90명을 대상을 조사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결과(온라인 웹 조사 형태, 응답률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정치인'에 대해 이 전 대표가 30%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이상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4%를 압도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지 않은 정치인'에서도 37%로 김 전 장관(12%), 홍 시장(11%), 한 전 대표(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24년 6얼 13일 오후(현지시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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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74%, '잘못한 결정'은 17%로 각각 집계됐다(잘 모르겠다 9%).
아울러 '김 여사가 국정에 개입했다고 생각하는지'에는 응답자의 75%(매우 그렇다 43%+그렇다 32%)가 그렇다고 답해 김 여사의 국정 개입을 의심했다.
6·3 21대 대선과 관련해 '정권 교체' 의견이 57%로 '정권 유지' 24%보다 배 이상 높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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