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북 전자칠판의 연동.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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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전략적 협업과 기술 도입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AI 수요를 창출하고자 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AI 에듀테크 시장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9일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그동안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교육 솔루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경남교육청과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한 공교육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 있다.
이 과정에서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기반의 '폴라리스 오피스 에듀'를 공급해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 환경을 지원하며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웨일 OS 플렉스(Flex) 기반의 전자칠판 출시로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아이티?스마트터치와의 협력을 통해 다음 달 맞춤형 전자칠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폴라리스 오피스'와의 연동으로 화면 필기·문서 편집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기부온'으로 잘 알려진 AI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이브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력을 통해 AI 기술과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엔진 기술을 결합한 AI교육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계열사인 폴라리스AI도 전자칠판 사업을 통해 AI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에듀와 협력해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전자칠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폴라리스오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솔루션 시장에서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I 관련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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