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화)

"남초딩들 혐오스러워"..비하글 올린 계약직 초등 담임교사, 결국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계약직 초등학교 담임교사, SNS에 남자 초등학생 비하글 올려 학부모 사이에서 알려져 국민신문고에 관련 민원 접수 학교 측, 해당 교사 업무 배제한 뒤 계약 종료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 계약직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자 초등학생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교사 A씨는 지난해 SNS에 남자 초등학생들을 혐오·비하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A씨는 "남초딩들 보면 혐오스럽다", "악취, 소음, 먼지, 스트레스 결혼해서 아들 생기면 낙태해야겠다는 생각이"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원주 소재의 한 초등학교 계약제 교원으로 담임을 맡게 됐으나 A씨가 지난해 SNS에 이러한 글을 올린 사실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관련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학교 측은 A씨를 아이들과 분리 조치하고 업무에서 배제한 뒤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알게 된 후 학교 측이 곧장 조치를 취했다"며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SNS #교사 #초등학교 #초등학생 #담임교사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