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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주택서 도난 피해' 박나래 "집 앞에 모르는 사람이" 1년전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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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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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박나래가 수천만 원어치의 고가 물건들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본 가운데, 한 방송에서 불특정 다수의 무단침입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8일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가 발생한 곳은 2021년 55억 원에 매입한 단독주택으로, 박나래가 고정으로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집을 공개한 이후 자택으로 찾아오는 불청객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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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집이 오픈되다 보니 집 앞에서 '박나래 집'이라는 소리가 들린다. 거기까진 괜찮은 데 목적을 가지고 와서 집 앞에서 10시간씩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엄마가 내 지인으로 오해해서 문을 열어준 적이 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라며 "상식 밖의 이유로 돈을 빌려 달란 사람도 있었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 쉽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 측은 도둑맞은 물건들과 도난 시기를 파악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한 것도 도난 사건의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많이 놀라기도 했고 심적으로 힘든 상태다"라고 전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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