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2 (화)

10대 중국인들, 인천·김포·제주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원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된 중국인 고교생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아버지가 공안이라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 결과 이들이 방문한 곳은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 평택 미군기지,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공항 3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으로, 분량이 수천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