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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인 척' 계좌주 모집해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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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 세탁책 A 씨를 검거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1달 동안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계좌주를 모집하고 이들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범죄수익금 세탁에 활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0차례에 걸쳐 세탁된 1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은 조직 상선이 일부를 갖고, 나머지는 총책에게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세탁책 B 씨를 구속해 수사하면서 계좌를 제공한 6명에 대해서도 자금세탁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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