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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월)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①] 안철수 "2017대선 때보다 보수 승리 가능성 높아…전과·재판 횟수는 이재명 못 따라가" [TV조선 뉴스트라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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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TV조선 뉴스트라다무스

■ 일자 : 2025년 4월 10일(목)

■ 진행 : 장원준 국장, 김미선 차장

■ 출연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착한 안철수’ 내세운 건 이재명이 나빠서”

-“민주당 경선, 재미 없어...보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다”

-‘손바닥 글자’ 논란, “진행자 이름 기억하려”...좋은 반응 많아“

-“이재명, AI토론 제안해 받아들였는데 답이 없어...원래 약속 어기는 사람”

-“이재명, 조류 AI 토론이라도 제발 해달라”

-“이재명 대표와 비교하는 100가지 이상 장점 있어”

-“이재명보다 100가지 장점있지만, 전과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

-“이재명에 충고...‘대선에 나오면 안 돼’”

-“2017년보다 보수가 승리할 가능성 높아...보수, 용기 가져야”

-“개헌의 핵심은 국민의 기본권 향상”

-“북한 사실상 핵보유국 취급...핵추진잠수함 보유해야”

▷장원준 앵커:
예 안녕하십니까? 뉴스트라다무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그 첫 손님으로 가장 최근에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신 분이죠.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철수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김미선: 방송 전 말씀을 나눴는데 이렇게 유쾌하고 유머가 넘치시는 분인지 몰랐습니다.

▷장: 진지한 부분은 진지하게 해 주지만 그런 부분도 보여주셔도 저희 아마 시청자 구독자 여러분들이 어 안철수 의원:후보 안철수 의원:의원의 재발견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좋아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안철수 의원: 사실 제가 지역구 의원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지역구 의원 하다 보면 여러 가지 행사에서 축사를 많이 하 근데 축사를 하다 보니까 너무 식상하더라고요. 그렇죠 제가 재미가 없어요. 네 그래서 뭔가 그래도 오시는 분들 좀 그래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서 이제 제 축사 방법을 바꿨습니다. 예를 들으면 이런 거죠. 축구인들이 모여 있는데 제가 축구인들께 축사를 해봤자 그분들이 무슨 감동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오히려 퀴즈를 냈죠. 축구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카페가 어딘지 아시냐고

▷김: 어렵습니다.

▶안철수 의원:네 공차입니다. 뭐 그런 식으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장: 유쾌한 시간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에 첫 방송 인터뷰를 저희 TV조선 뉴스트라다무스와 함께해 주셔서 그 부분도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의원: 저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후보님은요 IT 관련 기업인 출신이었다는 점 그리고 또 중도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는 점 또 의사로서 의정 갈등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측면에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착한 안철수 의원:이렇게 잡으신 건가요?

▶안철수 의원: 캐치프레이즈는 아닌데 제가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 이유가 이재명이 나쁘니까요 나쁜 이재명과 대비돼서 착한 안철수 의원:그렇게 말한 겁니다.

▷장: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후보가 될 건 거의 99.99% 확실한데 그 나쁜 이재명을 잡을 착한 안철수다.

▶안철수 의원: 예 그렇습니다.

▷장: 경선룰 전쟁이 사실상 시작된 것 같아요. 1차 컷오프에서 4명 2차 컷오프에서 양자로 줄인다는 이런 방안이 논의되면서 또 논란도 있는데 어떻게 이런 방안이 추진되는 알려진 이 방안은 찬성하십니까?

▶안철수 의원: 뭐 농부가 밭을 탓하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어떤 그 룰이 어 그 나오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저는 찬성하고 그 룰 하에서 정말 최선을 다할 겁니다.

▷김: 어떤 룰이든 자신 있다.

▶안철수 의원: 그래야지 사실 이재명을 또 이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장: 그러면 이 방안이 만약에 그대로 확정된다는 걸 전제로 가정을 한다면 4강에 당연히 안철수 의원:후보는 들어가신다고 생각하실 거고요. 4강에 그럼 나머지 세 분은 누가 된다고 예상하시는지요?

▶안철수 의원: 지금 보면 이제 그 거래도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분이 대강 이제 그 다섯 분 정도가 더 있는데요. 그분 중에 아마 한두 분 정도 탈락이 될 겁니다.

▷장: 누구라고 딱 집어서 말씀하시기는 그렇게

▶안철수 의원: 네 그렇습니다.

▷김: 아무래도 네거티브를 피하시다 보니 말씀을 신중하게 해 주시는 것 같아요. 배려해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 이재명 씨만 빼고 다 신중하게 하겠습니다.

▷김: 그렇다면 지금 경선 후보들 중에서 아 저 사람이 제일 신경 쓰인다 저 사람이랑 붙으면 좀 많이 애먹을 것 같다라는 후보는 누가 있습니까?

▶안철수 의원: 어 글쎄요. 저는 저희 사실 저희 내부 경선 여러 후보들은 제가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그 링컨 대통령이 Team of rivals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라이벌들을 각료로 만든 겁니다. 그 사람들을 다 자기와 경선을 붙은 사람을 장관을 만든 겁니다.
그랬더니 굉장히 잘 국정을 운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모델을 본 따 가지고 제가 이번에 같이 경선을 하면서 어 정말로 이분은 경제에 대해서 훌륭하다 정말 이분은 군사에 대해서 훌륭하다 이분은 외교에 대해서 훌륭하다 그러면 그분들 제가 장관으로 모시고 그리고 또 기관장으로 모시면서 이 국정을 운영 하다 보면 이재명 혼자서 하는 그 민주당보다는 훨씬 더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우리 보수의 유능함을 나타낼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장: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흥행이 과연 잘 될까요?

▶안철수 의원: 저는 잘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사실 민주당은 재미가 없습니다. 저는 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 한 사람 보겠죠 저 후보 본인 이 보겠지만은 그래도 우리는 여러 사람들이 지금 나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저는 그 룰을 잘 만들고 그다음에 또 그 뽑는 그 방식을 잘 설계를 한다면 굉장히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얻어서 그 여세를 몰아서 이제 본선에 나가서 저는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김: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하셨습니다. 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해 기획 의도도 좋다는 평이 나왔는데, 손가락 바닥 쪽에 쓰여진 글씨 때문에 정말 화제가 됐었어요.

▷김: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있잖아요. 이 보수에서는 손바닥에 글씨 쓴 걸 보면 이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기거든요. 근데 뭐가 보인다 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무슨 뜻이었는지 설명해 주시죠.

▶안철수 의원: 사실은 저기 나와 있듯이 제가 저희 대변인을 소개하는 그런 시간이 있어서 그런데 그거 실수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제가 다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만 만에 하나 이제 데뷔를 해서 보조 기억장치로 그렇게 쓴 겁니다.

▷김: 큰 행사에 자신의 이름을 틀리게 말하면 속상하잖아요. 본인의 출정식이라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뭐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서 막 욕심이 크게 차오를 텐데도 남을 배려하는 메시지를 쓰신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안철수 의원: 아 감사합니다.

▷장: 어떤 분들은 정말 그 王자 이런 것이 떠올랐다고 하는 분들 사실 잠깐 계시기도 해서 어떤 반응이 제일 많았었는지 좋은 반응이었습니까? 아니면 좀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안철수 의원: 저는 좋은 반응이 많았습니다. 좋은 반응이 왜 그러냐면 글씨 자체가 워낙에 그 그분의 이름이 그대로 있고 명백하고 그분의 소속이 어 뒤에 이제 대자 뭐 물론 한자로 쓰기는 했습니다만 그거는 저기 그 뭐라고 그럴까요? 저 쓰기가 쉽지 않습니까? 석자 아닙니까? 대보다는 훨씬 더 쓰기가 쉬워서 그냥 그렇게 쓴 거고요. 그래서 훨씬 더 좋은 반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 그래서 저희 PD분들이 MZ세대세요 다 왜 그 원광대 이렇게 대해서 대자만 한자인 건가. 혹시 그것만 한자를 아시는 건 아니 꼭 물어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안철수 의원: 제가 볼펜을 아끼려고 한번 썼습니다.

▷김:이렇게 세 번의 3회에 끝나니까 한자를 쓰셨다는 거죠. 그리고 대선 출마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출마 경력 보유자십니다. 총 4번의 대선 출마를 하셨는데요. 이 과정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안철수 의원: 사실은 제가 실제로 대선에 끝까지 간 건 한 번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가장 중요한 이유가 제가 무소속 그다음에 또 제3당으로 그 출발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거기서 당선 가능성이 없더라고요. 어 그래서 어 결정적으로는 지난 2022년 대선이었습니다. 그때 이제 한 당의 후보는 범죄 혐의자고 범죄자인데 사실은 뭐 어쨌든 범죄 혐의가 있어서.

▷장: 전과도 있고 기소도 했고.

▶안철수 의원: 네 그러니까 그리고 또 한 분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두 분 중에 한 분을 택하는 것이 맞겠다. 왜냐하면 저는 3당이니까 결국은 제가 아무리 그 정치 경력이 풍부하고 3김 이후 최대였던 38석의 규모의 국민의미래 정당을 만든 사람이기는 해도... 그렇죠. 결국은 그 큰 당과 이길 수는 없더라고요. 만약에 그렇다면 오히려 더 확실하게 그 범죄 혐의자보다는 그래도 정치의 경험이 부족한 분을 도와드리는 게 그게 맞겠다 그렇게 해서 결심을 한 겁니다.

▷장: 그래서 그 당시 이제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하여튼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 당선을 막는 쪽이 더 유효한

선택이었다고 보셨다는 말씀인 거죠. 그리고 그 선택이 상당히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고 그 대선 국면에 중요한 변곡점이 됐던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 네 그렇습니다.

▷김: 그러면 여태까지 시장 선거 그리고 총선 등 치러오신 선거들 중 가장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안철수 의원: 저는 기본적으로 지나가는 일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선거도 마찬가지고 옛날에 제가 사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제가 거기서 교훈을 얻는 거죠. 그래서 아 이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되겠다 이렇게 얻고요. 오히려 저한테는 가장 정치하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성과를 얻고 보람 있었던 것은 지난 2017년 총선이었습니다. 그때 국민의당이라는 당을 창당하고 두 달 만에 38석 그렇죠 그러니까 제 다음이 31석 정주영 전 회장이 만든 당이었거든요. 근데 저는 38석의 당을 만들었으니까 사실은 양당 빼놓고는 최대의 당을 만든 거죠. 그렇죠 그게 저로서는 정말 국민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장: 그러면 그러니까 가장 성취감이 남는 선거는 그대로 기억하신다는 말씀이고 아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만 교훈을 얻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지난 여러 번 이제 뭐 대선도 있었고 총선도 있었고 얻었던 교훈 그래서 지금까지도 뇌리에 잘 남아 있는 교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안철수 의원: 근데 뭐 아무래도 지난 2022년 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승리를 하고 그리고 계속 지금도 우리 국민의 힘이 이길 수 있도록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앞서 이재명 대표가 우리 안 의원님께 AI 토론을 하자 안 의원님께서 하겠다고 답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다음에 소식이 없습니다.

▶안철수 의원: 일주일 넘게 이야기를 안 하더라고요. 결국은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습니다.

▷장: 그러니까 그때 AI 토론을 하자는 얘기가 이재명 대표 쪽에서 먼저 나왔던

▶안철수 의원: 자기가 먼저 말을 해놓고 또 자기가 또 그 약속을 어긴 겁니다.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장: 그래서 그때 사실은 그 안철수 의원께서 이재명 대표에게 굉장히 강한 반응을 보이셨고 그게 그 당시에 화제가 됐었죠.

▶안철수 의원: 아니 근데 저는 뭐 어쨌든 이번에 자기가 토론을 하자고 하고 나서는 토론을 하지 않고 그런 모습이 마치 저 예전에 부산에서 목 긁히고 이렇게 누워 있었던 그 장면을 떠올려서 저는 그렇게 썼거든요. 그거 사실은 의사 그들 진단서에도 그냥 나오는 굉장히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소견과 같은 겁니다. 그리고 또 만약에 그 소견을 뭐라고 할까요? 막말이라고 한다면 의사 소견서는 다 막말이라고 말을 하는 게 맞죠. 사실 근데 뭐 그 말하고 나서 제가 반박을 하니까 또 말이 없어요.
그래서 참 건망증 심한 사람들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김: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AI 토론을 하자고 이재명 대표께 전 대표께 제안하시는 건 어떨까요?

▶안철수 의원: 아니 저는 정말로 AI 토론을 제대로 하기를 원합니다. 그게 국가 발전을 위해서거든요. 예 근데 AI라는 게 뭐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그러니까 인공지능 토론을 할 수도 있고요. 또 의학에서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AI인플루엔자라고 조류 독감이라고 조류 독감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토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저는 상대해 드릴 수 있습니다.

▷장: 뭐가 되든 나와라 붙자 약간 그런 말씀을 하신 거네요.

▷김: 네 저희도 답변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장: 이재명 전 대표에 맞서는 필승 전략 같은 게 혹시 있으신지요?

▶안철수 의원: 저는 이재명 대표하고 비교해 보면 정말로 정말 뭐 말하자면 100가지 이상의 사실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 몇 가지만 줄여서 말씀드리면 일단은 도덕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제가 도저히 전과 나 또는 지금 재판 그 숫자를 못 따라가겠더라고요. 그렇죠 저는 전과 전혀 없고 재판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거든요.
거기다가 이제 또 두 번째로는 이 전문성입니다. 전문성 그러니까 저 같으면은 어 일단은 컴퓨터에 대해서는 전문가니까 인공지능 시대에 정말로 중요한 거는 이 인공지능을 잘 발전시켜 가지고 우리나라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그 그리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거는 뭐 이재명 대표하고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할 자신이 있고요. 그리고 또 지금 현재 정말 의정 갈등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근데 그 문제도 저는 의사다 보니까 저하고는 그래도 이야기가 통하고 신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제가 제대로 잘 해결할 수 있다 저는 그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또 중도 확장성 그러니까 이번 선거는 특이하게도 양쪽이 꽉 뭉쳐서 이 진영마다 후보에 따라서 선호도는 좀 다를 수는 있지만 어떤 한 후보가 정해진다면 똑같은 표를 받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이번 선거는 결정하는 것은 누가 중도표를 한 표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가 그걸로 결정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죠 근데 저는 이재명 대표에 비해서는 중도표를 훨씬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는 자신이 있다. 저는 가장 중도 확장성이 큰 후보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저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준 그런 예가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정치하기 훨씬 전에 제 재산 절반 기부했거든요. 이재명 대표도 사실 재산 기부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저는 그 대구 코로나 의료 봉사를 하러 직접 대구에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때만 하더라도 사실 저도 포함해서 항체가 없어서 그렇죠 저도 죽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도 국민들을 위해서 그렇게 갔던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그런 정치인이다.
어 저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이재명 대표와는 그런 점에서 또 또 다르군요. 그런 말씀도 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사실은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서 과거를 이렇게 다루는 법조인이 우리나라를 제대로 어 그 미래를 발전시킬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미래를 정말 제대로 고민하고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은 과학자 그리고 경영인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셔 가지고 저는 과학자이자 경영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를 앞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죠. 뭐 그런 점에서 비교할 상대가 거의 없는데요.

▷장: 특히 이재명 대표하고 비교해서는 전문성이나 현장에서 여러 가지 역할 헌신 뭘 해도 다 자신 있는데 다만 한 가지 전과와 재판 받는 횟수 이건 따라갈 자신이 없다

▶안철수 의원: 도저히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장: 그거 하나 말고는 다 다 압도적으로 이기실 자신 있다 그렇게 말씀 주셨습니다.

▷김: 네 그리고 화제의 인물이죠. 김문수 전 장관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을 이긴다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비토는 없지만 그래도 ‘김문수 후보와 비하여 나는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실 점이 있으실 것 같아요.

▶안철수 의원: 예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고 그리고 굉장히 곧은 분입니다. 예 근데 이제 그 바로 오늘 아침에 그 갤럽 조사가 나왔습니다. 근데 거기를 보면 확실히 그 중도 확장성이 좀 떨어집니다.그러니까 더 이상 이렇게 올라가지를 않더라고요. 거기서 갇혀서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1 대 1로 싸워서는 이재명 대표를 이기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런 게 좀 안타깝습니다.

▷장: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된 이후에 펼쳐졌던 대선 당시 범보수 진영에서 안철수 의원:의원님하고 홍준표 유승민 이런 후보들이 출마하셔서 범보수 후보 득표율을 합치면 당시 문재인 후보가 그렇게 당선이 압도적으로 확실한 것처럼 됐지만 41.4%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 24 안철수 의원:후보 당시 후보 21.4 유승민 후보 6.8 그럼 합치면 이게 50%를 훌쩍 넘어가요. 그래서 보수권에서는 지금 세 분이 지금 그때와 달리 한 당의 국민의힘에 계시다 이게 어떻게 보면 승리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저는 그래서 정말 시청자분들께 용기를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어 여러 그 여론 조사들을 보면 지금 현재 정권 교체율이 50% 정도 됩니다. 그것만 보면 좀 절망적이긴 하죠. 그렇죠 근데 지금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35%를 잘 못 벗어납니다.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가 많기 때문이죠. 사실 어떻게 보면 저는 그런 사람은 선거에 나오면 안 된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사실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뭡니까? 유권자가 이 그 여러 후보들을 정말 모든 정보를 다 안 상태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뽑는 게 그게 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게 선거의 기본 정신인데 아니 그 후보 중에 한 사람이 유죄를 받을지 무죄를 받을지 5개의 재판에 걸려 있는데 이 사람을 어떻게 뽑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저 이재명 대표에게 정말 충고드리는데 이번에 선거에 나오지 마시라 오히려 그 5개 선거를 재판을 5개 재판을 다 치르고 5개를 다 무죄를 받으면 그때 나오시라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 원칙 아니겠습니까?

▷김: 체감하시기에요. 탄핵 이후 이뤄진 2017년 선거 그리고 또 현재의 선거를 비교해 봤을 때 보수의 희망이 어느 쪽이 더 높다고 보십니까?

▶안철수 의원: 저는 2번이 높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아까 또 말씀드렸지만 지금 그 정권 교체 비율은 50% 정도 되지만 이재명 대표는 35% 정도밖에 안 됩니다.그래서 우리 보수가 충분히 뭉친다면 저는 이길 수 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절대로 그 실망해서 그냥 선거 포기하고 이러지 마시고 한 분이라도 더 나오셔 가지고 투표를 하시면 우리 이길 수 있습니다.

▷장: 자 그리고 이제 대선에 출마하신 거고 이번이 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인데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될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안철수 의원: 우리나라에 아까 말씀드린 국민통합과 그리고 시대 전환입니다. 시대 교체입니다. 시대 교체 예 왜 그러냐면 이제는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 이 시대 이 험난한 시대를 헤쳐 나가려면 우선은 국민이 통합이 돼야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있겠고요.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의 헌법 체계부터 그리고 또 경제 사회 구조까지도 다 바꿔 가지고 지금 이 시대에 맞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꿔야만이 우리가 다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다 저는 그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 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TV조선 뉴스트라다무스가 준비한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오늘 그 첫 순서로 안철수 의원 모시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귀한 시단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유트브 채널 ‘TV조선’과 ‘뉴스트라다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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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기자(kmsd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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