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나는 매일 재앙을 마주한다(사진=인플루엔셜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이 지구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전례 없는 폭염과 한파, 극심한 가뭄과 홍수, 태풍과 산불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북극의 빙하가 녹거나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사라지는 일은 일반 사람들의 삶과 무관해 보이지만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서로 연결돼 있다.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기후환경 전문 PD 강민아가 함께 집필한 책 '나는 매일 재앙을 마주한다'는 기후위기와 원인, 다가올 문제점을 풀어냈다.
이들은 "과학적 사실과 현장 기록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도록 구성했다"며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한다.
"극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한번 발생한 산불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지게 된다. 불이 자연환경의 국지적 재생 또는 갱신에 기여할 수 있음에도, 더 높아진 기온과 장기적인 가뭄, 그리고 인간 거주 지역 보호를 위한 산불 억제 등으로 인해 산에는 죽은 식물이나 말라붙은 덤불 같은 연료가 쌓이게 되어 언제든 대형 화재가 터질 수 있는 화약고 상태가 만들어졌다."(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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