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0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6% 넘게 반등하며 2,44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소식과 함께 '안도 랠리'가 펼쳐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0% 오른 2,445.06으로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5.97% 오른 681.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양대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급등했는데, 이에 오전 장중 한 때 양 시장에는 8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피에 상장된 대부분의 종목들도 빨갛게 물든 채 마무리 지었는데요.
대장주 삼성전자는 6.42%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11% 올라 18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는데요.
이와 같은 투자심리의 회복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동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보편관세는 유지하되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90일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불안해해서" 잠시 물러섰다는 입장인데, 트럼프가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트럼프풋' 현상이 현실화된 겁니다.
한편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7.7원 내린 1,456.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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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오늘(10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6% 넘게 반등하며 2,44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소식과 함께 '안도 랠리'가 펼쳐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10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 모두 하루 만에 기록적인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0% 오른 2,445.06으로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5.97% 오른 681.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양대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급등했는데, 이에 오전 장중 한 때 양 시장에는 8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부터 매수 효력이 5분간 정지됐고, 코스닥은 오전 10시 46분부터 매수 효력이 5분간 정지됐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피에 상장된 대부분의 종목들도 빨갛게 물든 채 마무리 지었는데요.
대장주 삼성전자는 6.42%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11% 올라 18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어제까지 9거래일 연속 '팔자세'로 국내 주식 시장에서 11조원 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3천억원대 매수 우위로 전환했습니다.
이와 같은 투자심리의 회복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동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보편관세는 유지하되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90일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불안해해서" 잠시 물러섰다는 입장인데, 트럼프가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트럼프풋' 현상이 현실화된 겁니다.
가차 없는 상호관세에 90일이란 시간이 주어지면서 일종의 '안도 랠리'가 펼쳐진 상황, 다만 미국 관세 정책의 향방에 따라 향후 변동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7.7원 내린 1,456.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증시 #코스피 #코스닥 #환율 #상호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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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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