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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미국 상호관세 발동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 속에서 당국의 경기대책과 시장 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83 포인트, 1.16% 올라간 3223.64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4.75 포인트, 2.25% 뛰어오른 9754.6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42.17 포인트, 2.27% 크게 상승한 1900.5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08% 오른 채 마쳤다.
10일에도 중국 당국은 긴급회의를 소집, 미국 관세폭탄에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기술기업 지원과 부동산 시장 부양책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한다.
전자기기주와 양조주, 의약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보험주와 증권주,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징둥팡이 1.61%, 팡정전기 6.79%, 자오웨이 기전 4.26%, 구이저우 마오타이 0.52%, 우량예 0.68%, 헝루이 의약 0.58%, 중국석유천연가스 0.53%, 금광주 쯔진광업 5.21% 올랐다.
중국인수보험은 1.10%, 중국핑안보험 1.12%, 타이핑양 보험 2.18%, 신화보험 1.56%, 화안증권 4.29%, 중타이 증권 3.34%, 광파증권 2.72%, 인허증권 2.64%, 궈타이 쥔안 2.41%, 궈신증권 2.25%, 궈위안 증권 2.20% 뛰었다.
반면 대형은행주와 전력주, 통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은행이 0.55%, 공상은행 0.74%, 건설은행 0.68%, 광다은행 0.27%, 교통은행 0.27%, 민성은행 0.51%, 창장전력 1.35%, 후난발전 1.57%, 중국핵전 0.11%, 화덴국제 0.36%, 화넝수전 1.28%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6823억5700만 위안(약 135조7003억원), 선전 증시는 9271억1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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