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11일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이 대구시를 망쳐놨다며 사죄를 요구하고 홍 시장 사진 위에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곽재화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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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대통령 선거 출마 준비로 퇴임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대구시를 망쳐놨다며 사죄를 요구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0개 시민단체는 11일 홍 시장 퇴임식에 앞선 오전 10시,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인권, 반민주 행정을 펼친 홍준표는 사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홍 시장의 사퇴를 계속해서 요구했던 대구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졌다"면서도 "대통령 후보라는 자신의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대구를 헌신짝처럼 버려둔 채 떠나간다는 사실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홍 시장 임기 동안 부채감축이라는 목표로 이루어진 수많은 예산 삭감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았고, 각종 위원회 폐지 등으로 인해서 민주적 거버넌스가 무너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시장이 퀴어축제를 가로막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반인권적 행정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금호강 르네상스와 맑은물 하이웨이 등의 사업은 생태환경을 훼손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이들은 홍 시장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갈무리한 피켓 사진을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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