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3월 신규 유입 고객, 전월 대비 2배↑"
전체 유료 이용자의 38% 직장인 1위
12일 NH농협은행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챗GPT 유료 이용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약 5.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AI로 생성한 이미지. /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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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오픈AI의 '챗GPT'가 1년 새 유료 사용자 수가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학습 보조 기능에 대한 수요와 함께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열풍'이 맞물리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NH농협은행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챗GPT 유료 이용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약 5.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GPT-4o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과 스튜디오형 이미지 편집 서비스 등이 추가되면서 체험 수요가 증가했고, 올해 3월 신규 유입 고객 수는 2월 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챗GPT 유료 사용자의 대다수는 20~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66%를 차지해 여성보다 1.92배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46%, 30대가 23%로 가장 많았다. 40대(13%), 50대(11%), 60대 이상(4%), 10대 이하(3%)가 그 뒤를 이었다.
정기 구독 유지율도 높았다. 최근 1년간 챗GPT 결제를 두 차례 이상 진행한 구독자는 전체의 69%였으며, 매달 결제하는 정기 구독자 비중은 56%에 달했다. 이들 중 직장인이 45%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생과 공무원도 각 15%씩 차지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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