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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재패니즈 인베이전’…韓 탭댄스 콩쿠르, 日이 점령[백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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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 서울탭댄스페스티벌

탭댄스의 지속가능 및 확장 위해 모여

백미는 콩쿠르…올해 1~3위 다 日댄서


제4회 서울탭댄스콩쿠르 우승자 토모키 츠므라야와 2등 마사시 경연 장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객석을 향해 씩 웃더니, 깃털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두 발끝을 세워 춤의 시작을 알린다. 제임스 브라운의 ‘아이 갓 유(I got you)’에 맞춰 경쾌하게 연결되는 리듬의 향연. 소울 가득한 목소리가 부르는 펑키한 노래에 맞춰 가뿐하게 근육을 털어내듯 팔다리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지난 6일 열린 서울탭댄스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토모키 츠므라야. 슬랩스틱 코미디언 못잖은 온몸의 유쾌함에 객석이 들썩였다.

‘재패니즈 인베이전(Japanese Invasion)’이었다. 압도적인 수준 차에 모두가 놀랐다. 탭댄스를 전혀 알지 못하는 관객이 보기에도 우승자 토모키 츠므라야를 비롯해 여유로운 그루브로 매끄러운 탭을 선보인 마사시, 빨간 꽃망울처럼 피어오른 유키 오미, 드라마틱한 움직임과 기교의 절정을 보여준 사토루 유츠까지 모두 ‘넘사벽’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4회차를 맞은 서울탭댄스콩쿠르는 이들에게 완전히 정복당했다.

토모키 츠므라야(24)는 “나의 탭댄스 스타일은 코미디”라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하는 탭, 내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 관객도 함께 웃을 수 있는 탭을 춘다. 내게 탭댄스는 ‘웃음의 도구’인 만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사뿐사뿐 내딛는 발끝에서 봄기운이 완연하고, 작정하고 내리꽂는 타격은 묵직한 드럼처럼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한국의 소년·소녀 탭 댄서부터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날아온 일본, 홍콩의 프로 탭 댄서까지…. 탭댄스 강국에서조차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댄서들의 축제’가 7년째 한국에서 이어지자 전 세계 춤꾼들이 몰려오고 있다.

제7회 서울탭댄스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오버텐 콘테스트’에 참가한 미국 출신 크리스티 [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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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의 성지’가 된 마포…“이젠 멈출 수 없다”
서울 마포구 홍대엔 인디음악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인디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이곳엔 수많은 서브컬처(하위문화)가 공존한다.

때는 바야흐로 2003년. 한국 탭댄스 신(scene)의 1세대로 꼽히는 김길태 탭꾼 탭댄스 컴퍼니 단장의 스튜디오가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등장했다. 이곳에서 그는 긴 시간 제자를 키우고, 재능 있는 댄서들을 발굴, 육성하며 제자들을 배출해 왔다. 그 사이 한국 탭댄스 신은 마포를 중심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춤꾼’들이 등장해 기반을 다지게 됐다.

국내 유일의 탭댄스 축제인 ‘서울탭댄스페스티벌’은 김길태 단장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김 단장이 탭댄스의 저변 확대와 댄서들의 자생력에을 고민하면서다. 스튜디오를 열며 그는 한국 탭댄스의 발전을 위해 10년간 제자를 육성해 왔다. 하지만 ‘직업 댄서’라도 춤만 추며 생계를 잇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다. ‘먹고사니즘’을 고민하는 후배, 제자 댄서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김 단장은 탭댄스의 ‘공연 문화’를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 그것이 2010년쯤의 일이다. 탭댄스 역시 표를 사서 관람하는 공연 장르로 안착, 대중문화로의 전환을 꾀했던 때다.

사실 탭댄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소수의 장르’다. 탭댄스 본토인 미국에서도 댄서들이 ‘탭’으로만 생계를 유지하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프로 탭 댄서의 숫자는 100여 명. 이중 부업 없이 레슨이나 공연을 통해 수익을 내는 댄서는 20~30명에 불과하다. 한 관계자는 “다른 사람들은 주로 배달이나 서빙 등 다양한 알바를 생계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다 역사가 깊은 ‘탭댄스 강국’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탭댄스 신에서 단연 주목받는 댄서 중 한 명인 마사시(29)는 “일본은 지역마다 탭댄스를 하는 곳이 있지만 실제로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며 “한국이 7명 정도의 유명 탭 댄서들이 서울에 모여 있다면 일본은 20명 정도의 유명 댄서들이 각지에 활동한다”고 분석했다.

서울탭댄스페스티벌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19년부터다. 김 단장과 마포문화재단이 의기투합, 탭댄스를 보다 확장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속속 생겨나기 시작한 프로 탭 댄서 팀들의 공연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페스티벌이 태어났다.

커뮤니티 성격이 강한 ‘폐쇄적 장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끊임없이 문턱을 낮추고 있다. 댄서들의 경연부터 취미 생활로 탭댄스를 추는 아마추어들의 무대도 있어 ‘참여형 페스티벌’이라 할 만하다. 마포문화재단이 공간 대관은 물론, 홍보 마케팅까지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제7회 서울탭댄스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오버텐 콘테스트’에 참가한 이집트 출신 마벨 [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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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 당시 7개 단체의 참여로 시작한 페스티벌은 7회차를 맞은 올해는 총 30개 단체가 참여, 777명의 관객과 만났다.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021년 3회 페스티벌을 제외하곤, 총 4517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을 찾았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행사는 2만364명이 랜선 관람을 했다.

김 단장은 “2회 페스티벌 이후 팬데믹이 찾아오고, 3~4회는 팬데믹 하에서 열렸다”며 “그 시기 많은 댄서가 춤을 그만두고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업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지난해까지도 가혹한 경제 현실을 맞닥뜨려 버티던 학원들도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탭댄스 페스티벌은 댄서들의 갈증을 채워줬다. 김 단장은 “(팬데믹 동안)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 없었던 탭 댄서들에게 페스티벌은 아직 우리가 생존해서 춤을 출 수 있음을 느끼는 해방구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며 “아예 공연을 올리지 못했던 다른 나라들의 탭 댄서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의 공연 소식을 접하고 많이 부러워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페스티벌 기간에 이어진 ‘부트 캠프’엔 다양한 나라에서 탭 댄서들이 참여하고, 이들 중 일부는 콩쿠르에도 도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콩쿠르에 참가한 사토루 유츠(21)는 “일본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댄서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춤 스타일을 보고 배우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며 “일본에선 이런 탭댄스 페스티벌이 다 사라졌는데 가까운 한국에서 이어가고 있어 2년 연속 오게 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한국 탭댄스 신의 산 역사이자 성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소수의 문화’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증거로 자리하고 있다. 김 단장은 “팬데믹에서도, 냉혹한 경제적 현실 앞에서도 잡초처럼 살아남은 탭 댄서들과 페스티벌이 이제야 도약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인 출중한 프로 탭 댄서들의 공연이 이곳을 발판 삼아 재연, 삼연으로 이어지며 생명력을 갖게 됐다는 점이다. 2023년 여성 탭댄스팀 심볼(SYMBOL)이 선보인 ‘더 셰이프 오브 심볼(The Shape of SYMBOL)은 올해 양평과 인천 등의 지자체에 초청돼 공연을 앞두고 있다. 1~2회 페스티벌 참가작이었던 ‘올 댓 리듬’, 1회와 5회에 참가한 ‘밴드 파람 탭 콘서트’ 무대 역시 다양한 축제와 클럽 무대에서 초청되며 ‘지속가능한 콘텐츠’로의 저력을 확인했다.

제4회 서울탭댄스콩쿠르에서 3위를 한 유키 오미 [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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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장르와 협업을 시도, 탭댄스가 ‘과거의 춤’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고정관념을 깬 기발한 기획이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동서양의 서로 다른 두 분야를 연결했다. 2021년엔 마포문화재단의 국악 페스티벌을 통해 애오개 본산대 놀이에 탭댄스를 접목해 선보였고, 2022년엔 판소리와 결합한 ‘소리꾼 탭꾼’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의 탄생 목적이었던 ‘탭댄스의 대중화’를 위해선 새로운 관객 개발이 첫 과제였다. 그간 페스티벌엔 오픈 클래스를 비롯한 일반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춰왔다. 댄서만의 무대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탭댄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김 단장이 강사로 나오는 이 클래스는 2023년엔 12명, 올해는 14명이 참여해 탭댄스의 기본 스텝부터 안무까지 배웠다. 한 남성 참가자는 “전신마비를 앓았는데, 재활 겸 몸을 쓰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며 “마침 마포문화재단에서 탭댄스를 배울 기회가 있다고 해서 용기 내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페스티벌부터 시작한 ‘오버텐 콘테스트’는 일반 아마추어도 참여할 수 있는 일종의 ‘일반인 경연’이다. 조건은 10살 이상 차이 나는 두 명의 탭 댄서가 듀오로 참가하는 것. 탭댄스를 통해 세대 간의 화합을 그리며 매 무대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2023년엔 13팀, 24년 15팀, 올해엔 24팀으로 매년 참가팀도 늘어나는 추세다. 탭댄스 신 관계자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의 탭댄스 스튜디오와 학원이 들썩들썩한다”고 말했다.

‘탭댄스 본토’인 미국에서 날아온 크리스티(27)는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세븐틴의 팬인 그는 도겸이 나온 ‘엑스칼리버’를 보고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깊은 감동의 순간을 만났고, 나에게 직접 말하고 있는 것처럼 느꼈졌다”고 했다. 탭댄스는 배우로의 길에서 자신만의 장기를 갖기 위해 깊이 배우게 됐다. 크리스티는 “한국에서 경험한 의미 있는 감정을 관객에게도 전하고 싶었다. 탭댄스는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하는 춤”이라고 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집트 출신 마벨(25)은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고 탭댄스에 반해 배우기 시작했다”며 “탭 슈즈가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었다. 지난주엔 하지 못했던 동작을 오늘은 해내게 됐을 때의 성취감을 꾸준히 마주하다 보니 탭댄스를 멈출 수 없게 됐다”며 웃었다.

페스티벌 백미 콩쿠르…日댄서들, 압도적 실력에 1~3위 휩쓸어
페스티벌의 백미는 일주일의 축제 기간 중 가장 마지막 날에 열리는 ‘서울 탭댄스 콩쿠르’다.

2022년 시작한 콩쿠르는 ‘신진 탭 댄서의 등용문’이 됐다. 2022~2023년까진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했으나 이후부턴 합쳐서 경연을 벌였다. 첫 해 당시 19명(학생부 11명, 일반부 8명)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외국인도 참가하며 지역적으로 확장했다. 지난해 우승자였던 일본인 참가자 하나 엘리자와 사토루 유츠가 서울탭댄스콩쿠르를 찾은 최초의 외국인이었다.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가 5명(일본 4명, 홍콩 1명)까지 늘었다.

해외 참가자가 많아진 올해 콩쿠르에선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 총 17명 중 외국인은 5명. 그중에서도 1~3위가 모두 일본인으로 결정됐다. 수상 결과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실력차’였다. 김 단장은 “일본의 탭댄스 역사는 100년 이상이다. 일본의 탭댄스 수준이 우리보다는 훨씬 높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의 탭댄스는 오랜 기간 단절됐다가 2000년 이후에야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겨우 20여 년이 조금 넘은 역사를 가진 셈”라고 말했다. 즉 김연아가 나타나기 전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


제4회 서울탭댄스콩쿠르 3등 유키 오미와 참가자 사토루 유츠 경연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탭 댄서는 20세가 넘어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본의 탭 댄서들은 10세 전후부터 배운다”며 “어릴 적부터 시작한 사람과 성인이 다 되어 시작한 사람의 차이는 무시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연에 참여한 일본인 댄서들은 이미 모국은 물론 세계 전역의 탭댄스 콩쿠르를 휩쓴 주인공들이다. 2등을 한 마사시와 무관에 그쳤으나,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사토루 유츠는 모두 자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주니어 연습생 출신으로 일찌감치 춤에 두각을 보였다. 마사시는 “일곱 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특기로 탭댄스를 하게 됐다”고 했고, 사토루 유츠는 “6세 때 어머니의 권유로 탭댄스를 시작해 이듬해 지역 축제 무대에 서게 되며 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올해 우승자인 토모키 츠무라야도 11세 때 탭댄스를 시작했다.

콩쿠르에 참가하며 준비 과정도 길었다. 세 명의 댄서는 각자의 장기와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창작 프로그램을 짰다. 유츠의 경우 “3~4년 전부터 구상해온 작품으로 시어터 탭과 리듬 탭을 가미한 유럽 스타일의 춤”이라며 “리듬감이 돋보이는 탭으로 한 달 전부터 구체적으로 구상했다”고 말했다. 마사시는 “자신의 한계를 깨고 나아가는 인생을 주제로 삼아 결국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유연한 몸짓 안에 담긴 자유롭고 가벼운 탭 소리가 프로 춤꾼의 이상향을 그린 작품이었다.

제4회 서울탭댄스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한 마사시와 우승자 토모키 츠므라야, 2회 연속 참가한 사토루 유츠 [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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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댄서는 한국의 탭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한일 양국 탭댄스 신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한편, ‘직업 탭 댄서’로 걸어갈 길에 대한 해답도 찾았다.

‘탭 댄서’가 댄서 활동만으로 온전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마사시는 “한국과 일본 탭댄스의 차이가 이 신의 진입장벽을 달리 만들었다”며 “한국에선 댄서와의 협업, 쇼를 보여주는 방식, 무대에서의 표정과 표현력에 강점이 있어 대중에게도 시장이 확장된 반면 일본은 스킬에 파고들어 기술적 부분이 더 발전했지만 도리어 마니악한 장르가 되는 것 같다”고 봤다.

콩쿠르는 젊은 탭댄서들의 ‘교류의 장’이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사토루 유츠는 “다른 나라 탭 댄서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며 “콩쿠르와 페스티벌을 통해 만난 탭 댄서 친구들과 탭 스킬을 교류할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우승을 놓친 두 사람은 출사표를 미리 던졌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탭댄서로 참가 당시부터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혀온 마사시는 “첫 출전인데 1등을 하지 못해 분하다. 내년에 다시 오겠다”며 웃었다. 사토루 유츠도 “우승할 때까지 도전하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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