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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수)

'100% 여론조사' 앞두고 시민들 만난 국민의힘 주자들…윤상현·양향자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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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도 출마 움직임은 활발했는데 개혁신당에서 최근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양향자 전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적극적인 '탄핵 반대' 주장을 펴왔던 윤상현 의원도 출마를 예고했습니다. 다른 주자들은 다음주 시작되는 1차 컷오프 여론조사를 앞두고 시민들과의 접촉면 늘리기에 나섰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를 찾았습니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로만 4명을 추리는 '1차 경선'을 앞두고 지지세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일반 국민들 중에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 이런 분들을 주로 (공략하려고….)"

당초 석촌 호수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우천으로 일정이 취소되자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오늘 오시려고 했던 분들 인사드리려고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동훈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10년 안에 인공지능 3강 진입, 제2의 과학입국 실현 등을 담은 10대 공약을 발표했고, 나경원 의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의사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왔고 IT(정보기술) 창업자이자 경영자로서 산업을 일으키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이승만 대통령의 그 생각을 받아서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를 하나로 만들어서…."

경선 참여 움직임도 잇따랐습니다.

개혁신당에서 탈당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양향자 전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윤상현 의원도 다음 주 경선 참여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는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대선도 완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김창섭 기자(c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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