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번 엑스포에 방문할 의향을 보인 일본인은 100명 중 13명꼴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개막한 13일 엑스포 캐릭터인 '먀쿠먀쿠'와 대형 건담 모형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날까지 이틀간 18세 이상 2040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오사카 엑스포에 갈 의향을 물은 결과 '아마 갈 것'이라거나 '꼭 갈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3%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사카 엑스포의 흥행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주최 측은 예상 관람객 수를 2820만 명으로 잡았지만, 지난 9일까지 팔린 입장권은 목표의 65%인 906만 장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월례 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4%에 그쳐 전달(23%)과 큰 차이가 없었다. 3월 조사치는 작년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후 최저였다.
최근 여당이 미국 관세 조치 대응 경제대책으로 논의하는 전 국민 현금 지급 방안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57%)는 응답자가 '평가한다'(20%)를 크게 웃돌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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