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반도 주변 대기 불안정으로 주말 동안 눈과 우박, 황사까지 덮치는 이례적인 4월 중순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져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는데, 오늘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영일 기자, 오늘도 돌풍을 동반한 눈과 비 예보가 있는데요. 현재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제가 있는 이곳 서울 광화문 일대는 오늘 새벽까지도 강한 비바람과 함께 우박까지 내렸습니다.
지금은 모두 그친 상태인데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수도권 기준 예상 강수량은 5~10㎜ 내외, 눈이 오는 곳은 1~5㎝ 내외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선 싸락우박이 떨어지고, 강원 홍천과 양구 등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3에서 8도 가량 낮고,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9도로 예보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강풍도 예보돼 체감 온도는 더 추울 전망입니다.
어제도 곳곳에서 강풍이 불면서, 경기도에서만 담벼락 붕괴와 정전 등 피해가 2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특보도 발효돼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와 일부 지역에서 비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를 회복하는 등 예년 날씨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서영일 기자(0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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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 대기 불안정으로 주말 동안 눈과 우박, 황사까지 덮치는 이례적인 4월 중순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져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는데, 오늘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영일 기자, 오늘도 돌풍을 동반한 눈과 비 예보가 있는데요. 현재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제가 있는 이곳 서울 광화문 일대는 오늘 새벽까지도 강한 비바람과 함께 우박까지 내렸습니다.
지금은 모두 그친 상태인데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수도권 기준 예상 강수량은 5~10㎜ 내외, 눈이 오는 곳은 1~5㎝ 내외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3에서 8도 가량 낮고,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9도로 예보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강풍도 예보돼 체감 온도는 더 추울 전망입니다.
어제도 곳곳에서 강풍이 불면서, 경기도에서만 담벼락 붕괴와 정전 등 피해가 2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와 일부 지역에서 비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를 회복하는 등 예년 날씨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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