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는 더불어민주당이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이른바 K-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조기 대선을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약으로 K-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이재명 예비후보 역시 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K-컬처', '한류', '문화강국' 등을 언급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탑코미디어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탑툰은 만화 시장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매년 뚜렷한 이용자 증가세를 보이며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탑툰을 운영하는 동명의 우량 계열사 탑툰과 합병하며 오랜 고민이었던 수익성 문제까지 해소한 상태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웹툰을 직접제작하는 스튜디오도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정책이 시행될 경우 당사에게도 상당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황선중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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