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 관계자가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
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려대, 서울대, 아주대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1년 7월 설립됐다.
센터는 지능형 자원 관리와 효율성 및 탄력성이 강화된 영지식 센싱, 암호 인증, 클라우드 서비스 융합 기술 개발 및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지식 센싱 기반 탈중앙화된 고성능 분산원장 기술 개발(혁신도약형) △에지(Edge) 컴퓨팅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 기술 △DID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인증 및 보안 기술 개발 등 세부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센터는 2021년 7월 설립 이후 200여 명의 석·박사 과정 연구원이 참여했다. 약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센터는 2023년 8월 기술벤처기업 리버밴스와 공동으로 월드랜드(WorldLand) 블록체인 메인넷을 런칭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36편의 논문과 7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성과를 냈다.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역할을 수행하는 월드랜드는 독자기술인 '검증 가능한 계산 알고리즘(VCA)'을 적용해 투명하면서도 견고한 고도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센터는 슈퍼블록의 9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등 센터 참여 연구진이 창업한 벤처기업들 성과도 창출했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블록체인 융합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영지식센싱 암호인증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융합기술 개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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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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