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대권 잠룡들의 출마선언과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면 경선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선룰 확정에 따른 반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대통령의 내란혐의 첫 정식 형사재판이 열리는 가운데, 법원이 법정 내 윤대통령 모습을 촬영할 수 없도록 결정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명백한 특혜”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또 전 대통령 사례를 들며 윤 전 대통령만 “포토라인을 피해 법정에 출석하는 것 역시 특혜”라고 반발했는데요. 법원의 결정과 민주당의 반발,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국민의힘 대선경선 등록을 하루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경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옳지 않은 길에는 발을 딛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유 전 의원의 이번 경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유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나 제3지대 행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오세훈 시장은 앞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죠. 오세훈, 유승민 두 사람이 빠진 상황에서 당내 경선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유력 주자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들의 표가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인데요. 특히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시장을 향한 잠룡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가, 오시장의 지지층을 흡수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한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를 공식선언 합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권, 홍준표 정권을 대비시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프레임으로 갈 것"이라고 언급했었는데요. 오늘 출마 선언문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요?

<질문 6> 한덕수 권한대행 추대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찬반의견이 갈리는 상황입니다. 경선 빅 3후보로 꼽히는 김문수 전 장관과 홍준표 전 시장, 한동훈 전 대표가 일제히 추대 반대 입장을 내고 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대행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계획하는 등 추대 움직임을 계속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런 당내 분위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런 상황에서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 보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8.6%로 3위에 올랐습니다.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주 한국갤럽에서도 2% 선호도를 기록하며 처음 등장하는 등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주말 사이, '친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방 분권을 강조하며 세종시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시작으로 ‘비명계 3인’이 모두 출마선언을 하며 민주당은 ‘4자 대결’ 구도가 사실상 완성됐어요?

<질문 8> 민주당의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 50%의 경선 룰을 두고 비명계의 반발도 시작됐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가 당의 입장을 수용한다면서도 "당비를 납부한 적 있는 당원까지 참여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동연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들러리 경선”이라며 “경선룰을 올바로 잡아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어요?

<질문 9> 이재명 전 대표는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합니다. AI 산업 분야 비전과 지원 정책을 제시할 계획인데요, 첫 행선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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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