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무기화 위협 (CG)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따른 국내 기업 반사이익 기대감에 14일 국내 증시 희토류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노바텍[285490]은 전 거래일 대비 21.71% 오른 2만3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바텍은 희토류 영구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분야 사업을 한다.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머티리얼[047400](5.99%)과 모회사 유니온(8.95%)도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외에 동국알앤에스[075970](5.63%), 티플랙스[081150](5.41%) 등도 크게 올랐다.
중회토류 및 희토류 자석을 중국 밖으로 반출하려면 중국 정부의 특별 수출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중희토류는 전기차, 드론, 로봇, 미사일, 우주선의 주요 구성 요소인 전기모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석의 핵심 재료다. 인공지능(AI) 서버와 스마트폰 칩의 부품인 커패시터(축전기)의 핵심 재료이기도 하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중희토류 공급량의 99%가 중국에서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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