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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남북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북한 교계 단체인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발표해 온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이 올해로 7년째 성사되지 못했다.
NCCK 화해와통일위원회는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을 올해도 조그련과 협의 없이 남측 초안 형태로 공표했다.
화해와통일위원회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도 북측과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CCK는 기도문에서 "무력과 위협이 아니라, 대화와 신뢰로 평화를 구축할 지혜를, 남과 북이 다시 만나 진정한 평화의 길을 걸어갈 힘을, 이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할 용기를 우리에게 주시라"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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